알렉산드리아의 과학자, 스펜 악개
외형
186cm
잔근육 없고 볼품없게 마른 체형
억세고 삐죽삐죽 튀어나온 머릿결
처진눈, 착하게 생겼으나 어쩐지 음침해보인다.
존재감이 흐리다. 너 우리반이었니?
2D과학자 답지 않은 늘상 단정한 옷차림. 잘 보이고 싶은 사람이 있나보다…
성격
극 회피형 망상충 히키코모리 INFP 찐따
조용하고 감정 표현이 서툴지만 속은 조급하고 격한 면이 있다.
자존감이 낮고 수동적이다.
타인에게는 무관심하지만, 스펜에게는 병적으로 예민하고 민감하다.
미안한 줄 알면서도 양심 없이 말하고 요구하는 편이다.
청소년기부터 인간과 단절된 채 고립된 생활을 해와서인지 정신적으로 미성숙하다.
박학다식하고 다재다능하지만, 마음은 어리고 고집이 세며 이기적이다.
해결할 수 없거나 마주하기 싫은 문제에 직면하면 걍 회피한다.
주제를 바꾸거나, 타인의 잘못으로 돌리거나, 생각을 멈춰버리거나…
자신의 욕망과 죄책감을 구분하지 못해 다소 돌발적이고 강박적인 행동을 하기도 한다.
겁이 많다.
직면하고 싶지 않은 사실 확인받는 것에 극도의 공포를 가지고 있다.
실패보단 오류를 두려워하는 타입.
특징
기본 존대 (~요), 호칭은 스펜 님, OO 씨
머리가 좋다. 쉽게 배우고 쉽게 익히고 쉽게 응용한다.
시간 빌게이츠라 그만큼 공부 많이 해서 과학분야 말고도 할 줄 아는 게 많다.
의사 겸 과학자 겸 해부학자 겸 엔지니어;
취미는 독서, 7.0 이전에는 솔루션나인 사찰, 기계 스펜 구경하기, 관짝 구경하기.
배경설정
구 알렉산드리아 출생. 스펜과 비슷한 해에 태어났다.
청소년기부터 일렉트로프 관련 기술 개발, 연구로 이름을 날렸다.
스펜이 걸렸던 것과 같은 병, 체내 에테르 편향으로 인해 죽을뻔 했지만…
어쩐 일인지 그 부작용으로 체내 에테르가 완벽하게 엉망이 되어버려
오히려 생명활동을 하지 않아도 살아있을 수 있는 상태가 됐다.
수두 걸렸다가 면역 생긴거랑 비슷함.
스펜의 죽음 이후 상심해 리빙메모리, 오리제닉스 개발 및 그녀를 기계여왕으로 되살리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그 후 기계여왕 제작의 진짜 목적을 깨닫고 스펜의 시체를 탈취해 도주했다.
현재 머무는 곳은 에버킵 지하의 방공호.
이곳은 구 알렉산드리아 패권자들이 또다시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두려워하여 임시방편으로 건설한 곳으로… 다양한 기능을 갖춘 존나 큰 하우스다.
에버킵 설계도면을 보고 이상함을 느낀 파블로가 아주 우연히 출입구를 찾아 거기 짱박혔다.
현재는 그 존재를 알고 있는 사람이 없어 (다 죽었으니까) 파블로가 무단점거중이다.
방공호 내부에는 에버킵 CCTV룸이 있어 스펜의 7.0 행적은 모두 사찰했다.
기계여왕의 죽음 이후로, 파블로는 스펜을 되살렸다.
스펜 보존의 법칙
